건강검진 안 받으면 어떻게 되나요? (ft. 검진 항목)

바쁜 일상 속에서 건강검진 안 받거나 놓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국가건강검진이란 무엇인지, 검진을 받지 않았을 때 생기는 불이익, 그리고 검진 항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국가-건강검진-안받으면

국가건강검진이란?

국가건강검진은 국가가 주관하는 검진으로, 국민이 건강을 유지하고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여 예방하는 데 목적을 둡니다. 질병을 초기에 발견하면 치료가 가능하지만, 이를 놓치면 건강 상태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 국가에서 지정한 건강검진기관에서 다양한 검사를 통해 건강 상태를 진단할 수 있습니다.

국가건강검진 대상 및 시기

검진 대상자는 지역가입자와 피부양자, 지역가입자, 의료급여 수급자로 나눌 수 있습니다. 주로 만 20세 이상의 성인이며, 짝수 년 출생자는 짝수 년에, 홀수 년 출생자는 홀수 년에 검진을 받습니다. 또한, 비사무직 근로자는 매년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국가-건강검진-대상자

국가건강검진 항목

국가건강검진은 여러 가지 항목으로 나누어져 있어 체계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기본 검사항목연령별/성별 검사로 나뉘어 건강 상태를 점검합니다.

국가-건강검진-항목

공통 검사항목

모든 대상자는 공통적으로 의료진의 진찰과 상담, 신장 및 체중 측정, 허리둘레 측정, 체질량지수, 시력 및 청력 검사, 혈압 측정이 이뤄집니다. 이후 혈액검사를 통해 AST(SGOT), ALT(SGPT), 감마지티피, 공복혈당, 요단백, 혈청크레아티닌, 혈색소, 신사구체여과율(e-GFR)을 확인합니다.

추가적으로 흉부방사선촬영구강검진도 실시할 수 있습니다.

연령별/성별 검사

연령과 성별에 따라 추가적으로 진행되는 검사가 있습니다.

  • 40세 이상 남성24세 이상 여성: 이상지질혈증 검사 (4년마다)
  • 40세 이상 남녀: 위암검사 (2년마다), 간암검사 (간초음파 및 혈액검사), 대장암검사 (1년마다 분변잠혈검사)
  • 40세 이상 여성: 유방암 검사 (2년마다)
  • 2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 검사 (2년마다)

부정맥 증상과 원인, 치료방법 알아보기 (ft. 예방 운동, 음식 추천)

국가건강검진 예약 방법

국가건강검진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 IN 웹사이트를 통해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습니다. ‘건강검진 대상조회’ 메뉴에서 본인의 검진 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원하는 병원을 선택해 예약할 수 있습니다. 병원 예약 시, 검진 준비사항을 사전에 숙지하고 예약 날짜에 맞춰 방문하면 됩니다.

국가건강검진을 받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국가건강검진은 의무사항이기 때문에 받지 않았을 경우에는 불이익이 발생합니다. 특히, 직장인이라면 더 신경 써야 하는데요.

과태료 부과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검진을 받지 않으면 사업주에게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3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고의적으로 검사를 받지 않으면 최대 1,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근로자가 2회 이상 검진을 거부한 경우 개인에게도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이와 관련된 법 조항을 한 번 확인해보세요.

의료비 지원 대상 제외

검진을 받지 않으면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국가에서 암 검진을 통해 2년 내에 암을 발견한 경우, 소득에 따라 연간 200만원 한도로 3년 동안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검진을 받지 않았다면 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이러한 의료비 지원을 놓치면, 막대한 비용을 감당해야 할 수 있습니다.

췌장암 생존율, 1기~4기 증상 및 치료방법 정리

마무리

건강검진을 제때 받으면 치료 가능성이 높아지고,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검진을 받지 않아 생길 수 있는 금전적 손실과 건강상의 위험은 검진을 받음으로써 쉽게 피할 수 있습니다. 직장인의 경우, 검진이 의무화되어 있기 때문에 이 또한 챙겨야 합니다.

Leave a Comment

error: 이 컨텐츠는 보호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