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암 진료체계 구축방안, 지역 거점병원 활성화 발표 (보건복지부)

소아암 진료체계 구축방안으로 지역 거점병원에서 안정적이고 종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소아암 환자와 가족들의 건강과 미래를 지킵니다.

소아암-진료체계-구축

소아암 진료체계 구축방안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2023년 7월 20일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소아암 진료체계 구축방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소아암은 어린이들의 건강과 미래를 위협하는 중요한 문제로, 지역 거점병원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되었습니다. 이제 서울을 제외한 5개 권역에서 소아암 거점병원을 육성하여 소아암 환자와 가족들에게 불편함 없는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소아암 진료체계 구축의 필요성

소아암은 혈액암 중 백혈병 등이 많이 발생하며, 치료 과정은 길고 복잡합니다. 소아암 환자는 진료 후 1~2년 동안 집중치료가 필요하며, 이는 아동의 정서적 발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소아혈액종양 전문의가 부족하고, 소아과 전문인력도 급속히 감소하고 있어 인력난이 심각한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지역 거점병원에서 완결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소아암 진료체계 구축방안‘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병원-내-의료진-걸어가는-모습

소아암 거점병원 육성

보건복지부에서는 ‘필수의료 지원대책’과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에 따라 서울을 제외한 전국 5개 권역에 소아암 거점병원을 육성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각 거점병원은 소아혈액종양 전문의를 중심으로 전문인력을 보강하여 소아암 전담진료팀을 구성하고, 지역 내에서 소아암 환자들에게 안정적이고 종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병원-응급실-외관

거점병원별 전문인력 활용모형

1. 병원 내 전담팀 구성 진료체계

  • 화순전남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충남대병원
  • 소아혈액종양 전문의와 입원전담의 또는 촉탁의, 타분과 소아과 전문의가 협력하여 진료를 진행합니다.
  • 외래진료와 조혈모세포 이식에 중점을 두고, 신규 또는 지원 인력을 병동과 중환자실, 응급실에 배치하여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2. 지역 개방형 진료체계

  • 칠곡경북대병원
  • 지역 내 대학병원 소속 소아혈액종양 전문의와 지역 병・의원에 근무 중인 소아암 치료경력이 있는 전문의가 협력하여 진료를 지원합니다.
  • 소아혈액종양 세부전문의로 진료팀을 구성하여 지역환자의 수도권 이탈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3. 취약지 지원체계

  • 강원도 지역
  • 국립암센터 소속 소아암 전문의가 강원도 내 대학병원에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소아암 외래진료를 지원합니다.
  • 강원도 내 대학병원은 타 지역에서 항암치료 및 퇴원한 지역 소아암 환자에 대하여 사후관리 및 후속진료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마무리

보건복지부는 인구 감소에 따라 적정한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는 소아암 진료 분야를 위해 ‘소아암 진료체계 구축방안’을 발표하였습니다. 이제 서울을 제외한 5개 권역에서 거점병원이 선정되어 소아암 환자들이 거주지 인근에서 치료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역 거점병원에서 진단부터 항암치료, 조혈모세포이식 및 후속진료까지 완결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소아암 환자와 가족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진료체계가 정착되기를 기대합니다.

의사를-보며-활짝-웃는-소아암-환자

지금까지 ‘소아암 진료체계 구축방안’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소아암 환자들과 가족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각 지역의 노력에 감사하며, 여러분도 지역 거점병원에서의 의료서비스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발표 원문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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