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 신경 주사의 효과와 주의사항을 알아보세요. 휴식과 올바른 자세 유지, 물리치료와 운동, 스트레칭 등으로 허리 건강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치료와 관리도 중요합니다.
허리 디스크 신경 주사의 다양한 용어
허리신경주사는 스테로이드주사, 뼈주사, 신경차단술, 경막외 신경차단술, 신경블록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립니다. 이러한 용어들은 모두 동일한 스테로이드 치료를 의미합니다. 스테로이드 주사는 염증이 생긴 신경 주위에 약물을 투입하여 염증을 제거하고 통증 전달을 차단하는 치료 방법입니다. 스테로이드는 코티코스테로이드로, 도핑과 관련된 아나볼릭 스테로이드와는 완전히 다른 성분입니다.
허리 디스크 신경 주사의 종류
허리신경주사의 종류는 꼬리뼈를 통한 방법, 척추 뒤의 후궁 사이로 약물을 넣는 방법, 추간공에서 선택적으로 신경근을 차단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주로 사용되는 경막외 신경차단술에 초점을 맞춥니다. 경막외 신경차단술은 척추관 내에 있는 ‘경막’의 바깥 공간에 스테로이드 약물을 투입하는 시술입니다. 선택적 신경차단술은 시술 난이도가 높고, 치료 목적 외에도 진단 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적절한 주사 방법을 선택하는 것은 목적과 증상에 맞는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중요합니다.
허리 디스크 신경 주사에 사용되는 약제
신경주사에는 국소마취제와 스테로이드 성분이 혼합하여 사용됩니다.
국소마취제 성분은 주사 시 아프지 않도록 처음 약물 투입 시 사용되며, 일정 시간이 지나면 그 효과가 사라집니다. 국소마취제는 감각신경에만 작용하고, 운동신경은 마비시키지 않습니다. 그러나 근육량이 적거나 나이가 많은 환자의 경우 운동신경에도 영향을 주어 힘이 빠지거나 감각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는 코티솔이라는 우리 몸의 호르몬을 합성한 약물입니다. 스테로이드 성분은 약 2-7일 동안 효과를 나타내며, 염증을 억제하여 통증을 줄입니다. 스테로이드는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억제하여 염증반응을 강제로 제거합니다. 통증이 감소하게 되면 스테로이드의 효과가 나타나며, 이때부터 점점 통증이 완화됩니다.
허리 디스크 신경 주사의 권장 횟수와 부작용
신경주사는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는 경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횟수 제한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의료계에서는 신경주사를 1년에 3-4회로 제한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스테로이드를 장기적으로 반복해서 사용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입니다. 스테로이드는 장기간 사용하면 뼈, 인대, 힘줄 등을 약화시키고 수술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허리신경주사를 받은 후 효과가 없다고 느끼는 경우, 다른 병원에서 신경주사를 반복적으로 맞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맞은 주사가 어떤 주사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로 인해 스테로이드의 용량과 횟수를 초과해서 주사를 맞을 수 있으며,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허리신경주사를 받는 경우, 맞은 주사의 명칭과 성분, 스테로이드의 포함 여부 등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합니다. 스테로이드를 맞은 경우, 1년에 몇 번 맞았는지 기록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만성적인 통증으로 장기간 치료를 받고 있는 경우, 한 명의 주치의와 꾸준한 치료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통해 스테로이드의 정해진 용량과 횟수를 초과해서 발생하는 문제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허리 디스크 신경 주사를 맞고 난 뒤의 주의사항
신경주사를 받은 후에는 통증은 제거되었지만, 실제로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닙니다. 주사를 맞아 신경근에 생긴 염증이 감소하여 통증이 사라지거나 개선되었지만, 찢어진 디스크가 회복되거나 좁아진 척추관이 넓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통증이 감소한 후에도 허리 관리에 주의해야 할 몇 가지 사항이 있습니다.
신경주사 후에는 다음과 같은 주의사항을 지켜야 합니다.
- 휴식과 조절: 신경주사를 받은 후에는 휴식이 필요합니다. 과도한 활동이나 허리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운동은 피해야 합니다. 휴식을 취하고 천천히 일상 활동을 재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자세 개선: 올바른 자세와 척추의 정렬은 허리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장시간 앉아 있는 경우에는 자세를 바꾸고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좋은 자세를 유지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 물리치료 및 운동: 신경주사 후에는 전문가의 지도 아래에서 물리치료와 근력 강화 운동을 진행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허리 근육을 강화하고 유연성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 스트레칭: 신경주사를 받은 후에는 신체를 스트레칭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허리와 관련된 스트레칭 운동을 실시하여 근육과 인대의 유연성을 유지하고 통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 정기적인 치료와 팔로업: 신경주사는 단기적인 통증 완화를 위한 치료입니다. 그러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의료진의 치료와 팔로업이 필요합니다. 주치의의 지시에 따라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고,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이러한 주의사항을 지키면서 신경주사를 받은 후에는 허리 건강을 유지하고 재발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항상 의료진의 지시를 따르고, 자신의 상황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